번역 업무에 관하여

오늘날 여러 나라는 국제 교류가 많아짐에 따라 어떤 나라에서 발행한 문서를 그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쓰여질 필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처럼 서로 다른 나라임에도 사용하는 언어가 같다면 언어 전환의 문제는 없어지는데,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일치하지 않은 경우 문서의 언어를 변환하여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 경우 번역이 필요하게 됩니다.

최근 챗지피티(chatGPT)를 비롯해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툴이 획기적으로 진화해서 이제 일반인들도 상용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거나 정확한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그래도 그 어느 때보다도 정확도가 향상되어 이러한 기계적인 번역을 통해서 어느 정도 의미 확인은 수월하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이러한 유용한 도구를 활용하여, 전혀 배운 적이 없는 외국어의 번역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좀 전에 말씀드린 이따금 번역상의 오류가 발생하곤 하는데, 전혀 알고 있지 않은 외국어의 경우에는 번역상의 오류를 확인해서 이해하는 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번역에 관한 상황은 이러한데, 그래도 번역 업무의 필요성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정부 간, 각종의 단체나 기관 간에는 일정한 형식을 갖추면서 정확한 번역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비용을 지불하고 번역을 의뢰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게 됩니다.

오늘날 번역행정사 업무에 있어서는 방금 말씀드린 부분이 중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과거에 비해서 번역의 필요성은 더 많지만 비용을 지불하는 업무적, 직업적 번역은 축소되어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군다나 어학연수나 유학을 통해서 외국어 습득자의 증가도 이와 같은 외국어 번역 축소화 경향을 가속시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번역 행정사 업무에 관하여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